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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터넷주소 설치협정체결/56개 기업·국제기구“미 주도 반대”

【제네바 AP=연합 특약】 56개의 기업 및 국제기구가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의 주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터넷 주소를 만들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이날 서명에는 디지털 이큅먼트, MCI, 텔레콤 이탈리아 등이 참여했으며 중국 인터넷정보센터 등 23개 기업 및 단체가 추가로 가입할 계획이다. 협정에 서명한 정부기구는 아직 없다. UN 산하기관인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후원하는 이번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올여름부터 현재 com이나 gov 등의 확장자로 한정된 인터넷의 주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새로운 확장자는 개인들에게 부여되는 nom을 비롯해 firm(기업), store(상거래), arts(문화), rec(레져) 등이다. 이번 협정을 주도하고 있는 돈 히스 국제특별위원회 의장은 『인터넷상에서 진정한 자치를 처음으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것』이라며 『특정 국가가 인터넷을 통제하거나 규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현재 새로운 인터넷주소에 대해 검토중이며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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