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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기술 수출 적극추진

◎저가·성능우수 미·일 등과 상담활발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의료정보시스템의 요소기술을 잇따라 국산화하고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 삼성데이타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 등 대기업들이 의료정보시스템 중 최첨단 기술인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icture Archiving&Communication System) 개발에 잇따라 성공,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현재 세계 PACS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 로렐사의 제품과 엇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절반가량이어서 수출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각 업체들은 앞으로 이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선정,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현대그룹 계열 서울 중앙병원과 최근 PACS를 공동 개발,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정보는 특히 이와관련 현재 일본 NTT 계열사와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는 것을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삼성데이타시스템도 최근 PACS 개발에 성공, 조만간 그룹 계열 삼성의료원에 설치하는 한편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대우정보시스템도 KAIST와 협력, 그룹 계열 수원 아주대병원에 구축할 PACS를 독자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메디슨, 아펙스시스템, 비트컴퓨터 등 의료정보 전문업체들도 중소병원용 PACS를 이미 개발해 시판 중이거나 현재 개발 중이다. PACS는 X레이·CT·MRI 등 각종 의료영상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의사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자신의 PC로 이를 불러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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