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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사상 최대 실적" GKL 5%대 급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인 GKL이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강세 전망에 급등했다.

GKL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34%(1,050원) 오른 2만700원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GKL은 사흘 만에 상승 반전하며 다시 2만원대에 복귀했다.

GKL은 이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방문객 증가로 올해 1ㆍ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제주도 카지노 인수와 호텔, 여행, 면세품 판매 등 다양한 관광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아울러 매장 확장과 인원 증원 등 대규모 투자가 이미 이뤄져 당분간 다른 부분에서 비용이 발생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도 실적 향상 요인으로 꼽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과 2월 방문객이 지난 해와 비교해 8.5% 늘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해에 비해 17.4%, 62.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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