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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그룹은 서울 노량진행복한홈스쿨, 서대문지역아동복지센터,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한화그룹 계열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 초등학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일일 사진작가가 되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촬영에 앞서 전문사진가들에게 DSLR 작동법과 촬영기술 등을 배웠으며, 이어서 TV나 책에서 보던 바다코끼리, 펭귄, 상어, 가오리 등 해양생물과 나무늘보, 알락꼬리원숭이 등의 육상동물들을 직접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16개 계열사 59개 사업장의 500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 62개 지역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박물관, 미술관, 생태체험관 등을 방문해 각종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8월 5일에는 한화갤러리아 직원들이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아동들과 함께 ”어둠속의 대화“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며 한화생명 경인지역본부는 인천 고토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뮤지컬 ‘캣츠’를 관람행사를, 용인 한화리조트 직원들은 경기도 오산의 광야의집 아이들과 서해안 갯벌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방학기간을 맞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환경인식개선을 도모하는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하나다.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는 봉사자들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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