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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발행초과금」 2조712억/작년 121개사 발생

◎무상증자 가능성작년 한햇동안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들의 주식발행초과금이 2조7백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유상증자를 실시한 1백28개사중 발행가가 액면가보다 높아 주식발행초과금이 발생한 기업은 1백21개였으며 총 주식발행초과금은 2조7백12억9천2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난해 6월 1백77만8천주를 주당 7만1천원에 발행한 LG정보통신은 무려 1천1백73억원의 주식발행초과금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데이콤은 작년 2월 주당 10만1천원에 1백13만5천주를 발행해 주식발행초과금이 1천89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삼성전관 8백74억원, 에스원 8백1억원, 현대건설 7백21억원, 동아건설 5백91억원, 삼성항공 5백64억원, 유공 5백33억원 등의 순이었고 1백억원을 넘는 기업도 56개나 됐다. 이중 삼성그룹 계열사는 삼성항공, 삼성정밀화학,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등 5개였고 현대그룹도 현대건설, 현대자동차써비스, 현대증권, 현대종합상사, 현대강관 등 5개에 달해 주가상승을 이용, 대거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주식발행초과금의 규모가 크거나 자본금 대비 비율이 높은 기업들은 이를 재원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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