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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은산업/알루미늄 탈산제 생산 포항제철에 공급(코스닥기업 IR)

◎경기회복,납품가 올라 매출 52% 늘어덕은산업(대표 심완조)은 철강의 순도향상 및 불순물 제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품 전량을 포항제철의 광양제철소에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철광석을 고로에서 용해해 나오는 선철중에 있는 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첨가하는 산소와의 결합력이 강한 알루미늄을 말한다. 알루미늄 탈산제 국내시장은 덕은산업과 삼정강업이 과점하고 있는데 덕은산업은 광양제출소에, 삼정강업은 포항제철소에 각각 납품하고 있다. 알루미늄 탈산제 수요는 고로에서 생산하는 조강생산량에 좌우되며 조강생산량은 철강경기와 연관이 있다. 철강경기는 지난해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추세여서 덕은산업의 매출전망 역시 밝다. 조강생산량은 금년도 포철 44만톤, 광양제출소 68만톤의 생산량 확대와 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4.7% 증가한 약 2천7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가격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상승으로 덕은산업의 금년 매출은 전년대비 52.3% 증가한 5백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익성 역시 소폭의 환차손 증가가 예상되지만 이자수입 증가로 큰 폭의 호전이 기대된다. 덕은산업은 원자재 구입대금 결제시 1백20일 유산스(1백20일 경과후 결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난해 4억원규모이던 환차손이 금년에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포철에서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이자수익이 연 20억원이상이 예상돼 금년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65.3% 증가한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람증권은 전망했다. 덕은산업의 금년 반기실적은 매출액이 2백85억원(전년도 3백90억), 경상이익 11억원(〃 12억원), 순이익은 8억원(〃 5억원)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이미 지난해 1년실적에 육박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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