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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햇반(사진)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물량 1억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햇반 판매 물량이 지난 11일 1억개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출시된 이래 15년 만에 물량 1억개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출시 첫해 생산된 햇반이 470만개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물량기준으로 30배 가깝게 성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햇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40% 이상 늘어나 일찌감치 1억개 판매 돌파가 기정사실화됐었다”며“그래도 당초 예상보다도 한 달 정도 빠른 일정에 1억개 판매를 달성함으로써 연 매출수준도 1,1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에서는 햇반의 폭발적인 성장배경으로 ▦품질 향상에 따른 즉석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캠핑 등 여가 문화 확산 ▦브랜드 리뉴얼 작업 ▦박태환 마케팅 주효 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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