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이 17일 수습회계사 정기 채용을 위한 캠퍼스 리쿠르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습회계사 채용 규모는 200명 안팎으로 선발 전형은 합격자 전형과 2차 시험 대상자 전형으로 나뉜다.
합격자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차 시험 대상자 지원서 접수는 8월부터 시작된다.
딜로이트안진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대형 채용설명회 대신 소속 회계사 100여명이 직접 출신 대학을 방문해 현장 채용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원자들이 직접 딜로이트안진을 방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현장 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고 최종면접 대상에 선정되거나,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딜로이트안진은 채용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위해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신경암 딜로이트안진 인재개발본부 상무는 “이메일 서류접수, 복잡한 다단계 온라인 서류접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자가 꼭 필요한 사항만 기재할 수 있도록 한 게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딜로이트안진의 온라인 채용 포털인 ‘AOR(As One Recruitment)’는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수습회계사 지원자는 딜로이트안진 홈페이지(www.deloitteanjin.co.kr)에 접속한 후 ‘커리어 섹션(Career Section)’을 통해 채용 공고검색, 지원서 작성은 물론 실시간 채용진행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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