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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요금 5백원/내달

◎공공·서비스요 줄줄이 인상 서민가계 주름최근 환율급등에 따른 유가인상 등의 영향으로 개인서비스요금과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거나 인상을 기다리고 있어 월급동결, 보너스반납 등으로 가뜩이나 주름진 서민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24일 건설교통부, 서울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내버스요금의 경우 내년 1월중 도시형은 어른이 4백30원에서 5백원, 중고등학생은 2백90원에서 3백60원, 초등학생은 1백70원에서 2백원, 좌석버스는 8백5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인상될 전망이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도 내년 1월5일부터 각각 16%, 20%씩 오른다. 이에따라 고속버스는 서울∼부산이 1만3천5백원에서 1만5천7백원, 서울∼대구는 9천6백원에서 1만1천1백원으로 인상된다. 이와함께 마을버스요금도 내년 1월부터 2백50원에서 3백원으로 올리기로 예정돼 있으며 상수도요금은 가정용이 18.9% 인상되는 등 평균 8.9% 오르게 된다. 서울시내 목욕료는 어른의 경우 지난 11월 2천5백원에서 이달초 2천7백∼2천8백원선으로 인상됐는데 최근 시내일부지역에서는 3천원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목욕업계는 『석유류값과 수도요금 인상으로 인한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 유류값 인상에 편승, 덩달아 오르는 일반 및 공공 서비스 요금도 많다. 지난 11월 6천∼7천원이던 이발요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8천원으로 뛰어 올랐으며 1만원이 넘는 곳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장면·설렁탕 등 음식값과 커피값 등도 덩달아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각 시도마다 만성적인 상수도적자와 쓰레기량 감소 등을 위해 내년부터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봉투값, 분뇨수집운반비, 정화조청소수수료 등을 10∼30% 인상할 움직임이다.<연성주·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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