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완리의 신제품으로 분류되는 테라코타패널, 앤틱타일의 경우 향우 중국 도시화율 증가에 따라 상업용, 업무용 건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앤틱타일은 매출 비중의 49%까지 늘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국기업들보다 완리의 회계 신뢰도는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은 회계 신뢰도 이슈 등으로 장기간 소외됐지만 올해 들어 회계 신뢰도를 갖추고 실적 우량 기업 위주로 재평가가 진행되는 양상”이라며 “완리는 한국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등재돼 있어 회계 신뢰에 있어 경쟁사 보다 긍정적이고 신제품을 바탕으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