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26% 증가한 7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9% 급증한 7,44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도 10.6%로 높아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5,545억원, 영업이익률 7.7%)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TV패널의 수익성이 20% 정도인데 이는 디스플레이 업황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됐다는 점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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