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16일 스마트폰 바코드결제 바통(BarTong)에 카드결제와 쿠폰결제, 바통캐시 서비스를 도입한 모바일결제 서비스 ‘바통 4.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통 4.0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바코드를 생성해 결제하는 모바일 지갑 ‘바통’을 업그레이드한 신규 버전이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바통 안에서 직접 구매하는 ‘쿠폰 결제’ 기능과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로 적립해주는 ‘바통캐시’, ‘카드결제’ 방식 등을 추가했다.
쿠폰결제는 제주도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제주도 쿠폰결제’로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물관과 테마공원 등 시설 입장권에서부터 승마, ATV 카트, 해양레저 등 각종 레저시설 이용권까지 앱 안에서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바통캐시는 사용자가 쿠폰결제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로 변환해 고객에게 적립해 주는 바통만의 멤버십포인트다. 적립된 바통캐시는 바통 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휴대폰결제와 직불결제 이외에 ‘카드결제’ 방식도 최초로 선보인다. BC카드와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한 모바일카드 바코드결제를 탑재했다. BC 모바일카드 바코드결제는 오는 23일 커피프랜차이즈 달콤커피에 가장 먼저 도입된다. 추후 편의점과 쇼핑몰 등 바통의 기존 가맹점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쿠폰결제 오픈을 기념해 제주항공을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주도내 모든 CU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통 모바일 상품권 각 5천원씩 총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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