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지수 등 5개 지수의 구성 종목을 변경해 9월 13일부터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지수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7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제외되는 종목은 대우증권, 한진해운, 아시아나항공 등이다. 환경책임투자지수에는 LG화학, 현대제철 등 7개가 제외되고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매일유업, KT&G, 포스코ICT 등이 새로 편입된다.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에는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7종목이 빠지고 삼성생명, 안랩, LG화학, LG, 한화생명, LG유플러스, 대림산업 등이 이름을 올린다. 녹색산업지수에는 주성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제외되고 LG전자 등 4개사가 새로 편입된다. 배당지수의 경우 총 50개 종목 중 17개(34%)가 변경된다. 대우증권, GS건설 등이 빠지고 메리츠종금증권, 기업은행, 삼성카드, 한화생명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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