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CD 평면정렬전환(IPS) 화면을 탑재한 34인치 시네뷰 모니터(사진)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 크기와 유사한 21대 9 화면 비율에 해상도 WQHD(Wide QHD, 3440×1400)를 적용했다. 화면 넓이가 기존 풀(Full) HD 제품의 2.4배에 달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영화와 인터넷 강의 등 영상 콘텐츠를 보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와 디스플레이포트, 선더볼트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제품전시회 'CED'에서 혁신상을 받았으며, 제품 출하 가격은 120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