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케이블 방송 사업자로 2000년 CJ그룹에 합병되었으며, 지속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가입자 및 외형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케이블 방송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과 적극적인 M&A를 통해 가입자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신규 사업인 MVNO(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은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담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해지율 하락에 기여하고 흑자로 전환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유료방송 사업은 규모의 경제가 작용한다”며 “CJ헬로비전의 매출액은 2012년 8,692억원에서 2015년 1조 5,052억원으로 연평균 2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2012년 1,511억원에서 2015년 2,024억원으로 연평균 10.2% 성장하고, 당기순이익은 1,006억원에서 1,396억원으로 연평균 11.5% 성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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