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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J헬로비전, 유료방송 시장의 강자-한화證

한화투자증권은 23일 CJ헬로비전에 대해 디지털 전환과 M&A를 통한 가입자 성장을 지속하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은 물론 이익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종수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케이블 방송 사업자로 2000년 CJ그룹에 합병되었으며, 지속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가입자 및 외형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케이블 방송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과 적극적인 M&A를 통해 가입자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신규 사업인 MVNO(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은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담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해지율 하락에 기여하고 흑자로 전환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유료방송 사업은 규모의 경제가 작용한다”며 “CJ헬로비전의 매출액은 2012년 8,692억원에서 2015년 1조 5,052억원으로 연평균 2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2012년 1,511억원에서 2015년 2,024억원으로 연평균 10.2% 성장하고, 당기순이익은 1,006억원에서 1,396억원으로 연평균 11.5% 성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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