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5일) 보다 1.07포인트(0.05%) 상승한 1,987.5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9억원, 기관이 11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6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보다 58.69포인트(0.33%) 오른 1만7,958.79로 장을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45포인트(0.17%) 상승한 2,075.37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가 11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2만1,000개 늘어났다고 발표한 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고용이 대폭 증가했다는 발표에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증시도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2.08%), 운수창고(1.05%), 운송장비(0.45%)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기계(-0.84%), 유통업(-0.50%), 통신업(-0.4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전거래일 보다 750원(1.55%)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생명(032830)(0.40%), 한국전력(015760)(0.33%), 현대차(005380)(0.27%), 현대모비스(012330)(0.20%), 기아차(000270)(0.17%), 삼성전자(005930)(0.15%) 등도 오름세다. 이에 반해 삼성에스디에스(018260)(-0.72%), NAVER(035420)(-0.54%), POSCO(005490)(-0.16%)는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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