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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GB급 통합 보안솔루션 국내 첫 출시

'트러스가드 UTM' 3종 선봬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GB(기가바이트)급 UTM(통합위협관리) 솔루션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안연구소가 선보인 제품은 방화벽을 기준으로 처리 용량이 2GB급인 ‘트러스가드 UTM 1000’을 비롯 1.2GB급인 ‘트러스가드 UTM 500’, 400MB(메가바이트)급인 ‘트러스가드 UTM 100’이다. 안연구소는 이들 제품의 출시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러스가드 UTM’은 방화벽이나 침입방지시스템 등 개별 보안 솔루션들을 통합한 제품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바이러스, 해킹 등 복합적인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안연구소는 이 제품으로 국내 공공,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김홍선 안연구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제품을 통해 외산 중심의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재편하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의 면모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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