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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현대·한라·대성도 채권단 관리 받는다

[서울경제TV 보도팀]금융권에 빚이 많은 현대그룹, 한라그룹, 대성산업 등 최대 14개 대기업이 올해 채권단 관리를 새롭게 받습니다. 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채권 은행들은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지난해 30개사에서 올해 최대 43개사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올해 새롭게 선정된 곳은 현대, 한라, 대성산업, SPP조선, 한국타이어, 하이트진로, 풍산, 한솔, STX조선, 현대산업개발 등 최대 14개 그룹입니다. 올해 주채무계열 대기업이 급증한 것은 부실에 대한 사전 방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채무계열 편입기준을 금융권 신용공여액 비중 1% 이상에서 0.075% 이상으로 강화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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