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1%(7,500원)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째 상승세다.
신세계의 강세는 장기성장국면에 접어들어 실적이 내년까지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제자리걸음을 하겠지만 내년에는 센텀시티점과 영등포점 감가상각이 각각 3월과 9월 종료되고 판촉비용도 절감돼 영업이익이 16% 성장할 전망”이라며 “신세계는 2015년과 2016년에 두 개의 백화점과 한 개의 복합쇼핑몰 출점으로 영업면적이 57% 넓어져 앞으로 3~5년간 성장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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