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62%)까지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제약은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화랜상사그룹과 까스활명수를 포함한 드링크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중국은 탄산 액체 소화제가 전무한 시장이기 때문에 삼성제약은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약 50여 종의 건강기능 식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화랜상사와 10여 개의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수출도 협의 중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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