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상품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전주보다 톤당 363달러 하락했다. 전기동은
그리스와 스페인에 대한 우려감과 중국의 거시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전기동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로 7800달러선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속적인 LME 창고의 재고감소와 $8000선 아래에서의 지속적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추가급락은 제한적이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 선물은 배럴당 $4.65 하락해 $91.48로 마감했다.
사우디 석유장관의 ‘유가 더 하락해야 할 것’이라는 언급과 지난주 발표된 주간 원유재고의 실제치가 213만 배럴로 예상치인 170만배럴을 초과하며 위험자산 선호 감소에 하락했다.
CBOT에서 거래되는 7월물 옥수수(+54.50센트), 7월 소맥(+98.25센트)은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였으며, 7월물 대두(-1.0센트)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옥수수 7월물은 저번주에 계속된 덥고 건조한 날씨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대폭 상승하였으며, 소맥 역시 날씨 악재와 더불어 미국과 흑해 지역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큰 폭 하락. 하지만 대두는 지난 주 6주래 최저점에서 강한 기술적 반등을 보였지만 금요일에 중국이 대두 6십만 메트릭 톤 정부 보유분 판매를 예정보다 증가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주간 대비 소폭 하락했다./NH농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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