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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나라, 국내최대규모 와인 보세창고 준공
입력2008-07-28 16:11:07
수정
2008.07.28 16:11:07
와인유통전문업체 와인나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보세창고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와인보세창고는 지상 1층, 지하 2층 총 3개층에 대지 2만3,600㎡(약 7,150평), 건평 1만5,500㎡(약 4,700평) 규모로 약 1,500만병의 와인을 동시에 보관 및 공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모든 층에 항온항습시설이 갖춰져 층마다 가동되는 대형 냉온기가 와인보관에 적합한 18~20℃와 습도 70~80%를 만들어 와인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와인보세창고의 준공으로 와인나라는 국내 유통되는 전체 와인의 60%에 해당하는 연 최대 6,000만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와인나라는 이번 보세창고 준공을 계기로 올해 말부터 일반 개인의 와인을 보관,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와인의 유통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와인 유통이력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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