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고배당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추구하는 '한국투자 셀렉트배당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시가배당률이나 시가총액에 얽매이지 않는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배당이 가능한 지 여부가 종목선별의 가장 큰 원칙이다. 배당성향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종목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정 섹터나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분산투자를 통해 주식시장의 변화에 따른 하락 위험도를 낮추고 있다. 또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재무구조와 영업실적이 양호한 만큼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안정적이다. 누적 수익률이 1년 13.42%, 2년 30.24%, 3년 30.5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5.34%, 1.81%, -1.66%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돋보이는 성과다. 엄덕기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배당률이라는 단일 지표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래의 배당 가능성, 성장성, 기업 지배구조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저평가 종목을 편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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