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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전국 소도시의 중소 수출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수출원정대’를 발족시켰다.
무역협회는 9일 충남 홍성에서 ‘희망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출원정대는 올해 77개 군 기초지자체 중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 제조사를 발굴, 바이어 확보와 계약체결·사후 관리까지 수출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77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에 위치한 무역업체의 평균수출액은 전국 평균의 40%에 불과한 160만 달러다. 무역협회 측은 “이들에게 해외 설명회 참가 기회와 영문 카탈로그 제작비·통번역 비용·샘플발송비·수출보험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성과를 내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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