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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투자적격' 급등

한신정 "안정성 회복" BBB- 등급 부여… 13.94% 껑충


SK네트웍스가 ‘투자적격’ 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한국신용정보는 14일 안정적인 영업수익 창출,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영업수익성 개선, 채무재조정과 자산 매각에 따른 채무부담 감소추세 등을 감안해 SK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BBB-’ 이상부터 ‘투자적격’ 등급이다. 한신정은 SK네트웍스에 대해 “2003년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 약정 이후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수익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 여기에 중국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지법인 설립과 출자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어 중기적인 사업안정성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 현금창출 역량에 비해 차입금은 여전히 큰 규모라고 지적했다. 한신정은 지난 2002년 11월까지 SK네트웍스의 전신인 SK글로벌에 대해 신용등급 ‘A’를 부여했지만 이듬해 3월 SK글로벌 사태가 발생하면서 ‘CCC’로 낮춘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전날보다 13.94% 오른 4만4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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