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는 한국귀금속중앙회와 금 실물사업자의 KRX금시장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확대, 관련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지속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호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전국 1만 5,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귀금속중앙회와의 공동협력은 KRX금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한국귀금속중앙회 회장도 “KRX금시장 개설은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귀금속사업자들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6년 창립된 한국귀금속중앙회는 10개 지부에 1만 5,000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세청과 귀금속소매업자 성실신고회원조합을 결성하는 등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귀금속 사업자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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