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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역외탈세 엄정 대응 필요”

임환수 국세청장.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호주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 참석

임환수(사진) 국세청장은 25일 “재정수요의 안정적인 조달과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실신고지원, 납세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역외탈세 등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탈세에 대한 엄정한 대응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날 호주에서 개막한 제44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27일까지 계속되는 회의에서 중국 등 주요국 대표와 양자회의를 열고 조세정보 교환,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세원 관리, 효율적인 정보 교환 및 정보 분석, 국세 공무원 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며 “논의 내용을 집대성한 ‘스가타(SGATAR)’ 선언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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