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메인비즈에 따르면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에 참가하는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총 10개의 정부사업 참여 시 다양한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는 중소기업 CEO와 직원이 경영혁신 교육을 수강해 적립한 마일리지를 정부사업 참여 시 가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교육은 마일리지평가위원회가 인증한 총 700여 개의 수업이다.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은 현재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무역촉진단, 신용보증, 중소기업 컨설팅지원 등 총 10개다.
박칠구 메인비즈 회장은 “올해 참가기업을 기존 300개에서 1,000 개 이상으로 늘리고 참여가능한 사업도 특허청,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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