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소집된 국가대표팀의 박주영(왼쪽)이 대표팀 통역인 박일기씨와 파주NFC 트레이닝센터로 들어서고 있다./파주=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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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앞서 정조국도 간편한 차림으로 아시안컵 대만전을 앞둔 이날 소집에 합류했다. /파주=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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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베어벡호’ 태극 전사들이 찜통 더위 속에 소집돼 2007 아시안컵 예선 대만 원정에 나설 20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낮 12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처음 모여 오는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치러질 대만과 2007 아시안컵 예선전을 대비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소집에는 베어벡 감독이 발표한 36명의 선수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벌어지고 있는 A3 챔피언스컵 대회에 참가 중인 울산 현대 소속 이천수, 최성국, 이종민을 비롯해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조재진(시미즈), 김진규(이와타) 등 7명이 빠져 총 29명이 참가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압신 고트비 및 홍명보 코치, 코사 골키퍼코치 등과 함께 파주NFC에 도착해 소집 첫날 훈련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베어벡 감독은 특히 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게 될 연습구장에 미리 페인트로 훈련구획을 표시하는 등 기존 대표팀 사령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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