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서는 이번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까지 세계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할것을 목표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그 동안 식약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담당자들과 식약처 담당자들의 대화의 장을 통해 신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품목 설명회' 기회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이를 더욱 활성화 하여 신약개발 관련 정보공유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카엘젬백스는 식약처에서 개최한 이번 품목 설명회에서 카엘젬백스의 항암치료제 ‘GV1001’의 효능과 시장성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약처는 카엘젬백스의 ‘GV1001’ 신약 허가 지원 및 제품화 촉진에 적극 나서고, ‘GV1001’이 향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승 식약처장은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주축이 되는 분야이며, 국내 바이오 의약품 전반에 대한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러한 성과를 이끌고 있는 국내의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도 허가를 받는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카엘젬백스의 품목설명회를 시작으로 식약처와 관련 기업들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영국 국립암연구소를 비롯한 해외 유명 연구 기관에서 ‘GV1001’에 대한 공동 연구를 제안하는 등 ‘GV1001’의 잠재 가치가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GV1001’이 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을 한국 정부에서도 받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러한 국내외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허가 및 제품화 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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