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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알뜰폰 서비스도 이통사 선택하세요"


홈플러스는 기존 KT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제공하던 알뜰폰(MVNO) 서비스 플러스모바일에 LG유플러스가 추가로 합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홈플러스는 3세대(3G) 요금제 3종과 LTE 요금제 22종을 새롭게 추가해 모두 48종의 휴대폰 요금제를 확보했다. 지원하는 단말기도 대폭 늘어나 3G 피처폰(일반휴대폰)에서는 LG전자 ‘와인폰4’와 삼성전자 ‘마스터’를 선택할 수 있고 LTE 스마트폰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윈’과 팬택 ‘베가 넘버6’를 고를 수 있다.

기존에 쓰던 단말기가 있던 고객도 플러스모바일로 갈아탈 수 있다. LG유플러스로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존 KT 알뜰폰 고객과 마찬가지로 최대 45%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홈플러스는 서비스 개시를 맞아 이달 말까지 LG유플러스 알뜰폰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영화예매권을 지급한다.



박성원 홈플러스 플러스모바일팀장은 “홈플러스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최저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유통업의 기본정신을 통신 서비스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영국 테스코 본사를 통해 홈플러스 전용 휴대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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