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는 자사의 PVC 바닥재 전제품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을 통과해 KC마크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KC마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법으로 정한 특정 제품을 유통·판매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제품에 표시돼야 하는 마크다.
한화L&C 바닥재는 이번 KC마크 획득으로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프탈레이트 가소제 규제 기준을 만족시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됐다. 회사는 내달부터 바닥재 전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식물성 가소제와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L&C 관계자는 “바닥재 전제품의 환경표지 인증에 이어 금번 KC마크 획득으로 한화L&C 제품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며 “향후 오랜 주거용 바닥재 생산 노하우와 첨단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친환경 바닥재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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