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엔티아이는 음이온을 이용해 식용유의 산화를 방지해주는 '롱매직(사진)'을 출시하고 치킨점 등 음식점 공략에 나섰다. 롱매직은 튀김기 내에 장착해 쓰는 장치로 마이너스 고전위를 튀김유에 방사해 준다. 음이온이 닿으면 식용유의 미립 분자가 활성화돼 열전달 속도가 빨라진다. 이 경우 닭 한마리를 튀기는 데 걸리는 시간이 7분 내외로 기존보다 3분 빨라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식용유의 수명이 2배 정도 연장되는 효과도 있다. 업체측의 테스트 결과 기존 튀김유는 3일이 지난 후 유연(튀김 찌꺼기가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이 발생하고 색상이 변하기 시작하지만 롱매직을 설치할 경우 6일이 지난 후 튀김유의 변질이 시작됐다. 롱매직은 올해 세계 여성발명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가격은 90만원. (02)577-9720 공동기획 : 중소기업청 , 중소기업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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