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의 스테디셀러 브랜드 '2080'은 지난 3월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K'를 출시하고 6개월 만에 누적매출 6억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며 '국민 치약'임을 입증했다.
치약으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00일만에 매출 12억원, 120만개 이상이 팔려 나가기도 했다.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는 '스무 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유지하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내 최초로 잇몸질환 핵심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해 잇몸질환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제품이다.
진지발리스균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징코빌로바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이 제품은 구강관리를 원하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읽어내 단기간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의 35%가 잇몸질환을 앓고 있으며 해마다 잇몸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종합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한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K'는 근본적인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애경은 진지발리스균을 직접 언급하면서 가볍게 여겨지는 잇몸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신제품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능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제품 출시 이후 진지발리스균의 위험성과 적절한 구강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국민 구강건강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효했다.
2080은 지난 4월 애경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2,080개의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K'를 무료로 전달했다.
6월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올바른 잇몸질환 예방법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200여곳의 치과와 힘을 모아 무료 구강교육도 실시했다.
2080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에서 치약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칫솔부문에서는 오랄비를 처음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치약과 칫솔 모두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