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부채 문제를 엄격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임원 보수 체계를 조정하고 복리 후생을 점검해 경영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은행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조찬간담회에서 “이제 파티는 끝났다고 본다”며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해 공공기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공기관이 과다 부채와 과잉 복지, 방만 경영으로 불신과 비난을 받게 된 현실이 안타깝다”며 “고착화된 방만경영을 막기 위해 과다한 복지 후생과 예산 낭비 사례를 면밀히 조사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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