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6월 순증가입자 수는 5만1,000명을 나타내며 지난해 3월 이후 지속된 가입자 수 증가율 둔화에 대한 우려가 소멸될 것”이라며 “KT의 OTS 영업력 확대가 구체적인 가입자 수 증가로 연결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재진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인 상황으로 가입자 증가 전환과 홈쇼핑 송출 수익 증가로 인해 스카이라이프 주가는 Growth와 Value가 동시에 부각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광고경기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한 실적 성장 모멘텀 감안 시 미디어업종 최선호주 조건이 확보되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4%, 112.7% 증가한 1,336억원과 2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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