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엠케이트렌드가 중국 현지 사업 개시 10개월 만에 2·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중국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고수익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2만5,400원으로 기존보다 17% 상향 조정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내년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5억원에서 17% 늘어난 147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중국 법인의 매장당 월별 매출액 역시 5,100만원에서 7.8% 증가한 5,50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영향으로 부진한 수익성을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국내 NBA 부문의 매출 급성장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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