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창업지락은 ‘즐기면서 배우는 창업’을 주제로 성공창업 사례 공유, 네트워킹(대학예비창업자와 선배창업자), 창업교육 정보 공유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8일 대경·동남권(경상대)을 시작으로 24일 충청권(선문대), 다음달 1일 수도·강원권(중앙대), 8일 호남·제주권(전주대)까지 각 지역별로 15~20여개 대학이 참여한다. 특히 중·고교와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범지역적 창업문화축제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역별로 창업인재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학이 교육청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창업교육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소년기부터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후속조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안착, 글로벌 창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창업교육포럼이 개최되며 창업교육에 대한 수준 높은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별로 차별화된 창업교육 기법을 공유해서 대학과 지역 내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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