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영업손실 축소

지난해 삼성중공업의 영업손실이 크게 줄었다.

13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손실액 1,087억원에서 96% 손실폭을 줄였다고 밝혔다. 매출은 5조5,467억원, 경상이익 954억원, 순이익 72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1%, 49.5%, 36.3%가 증가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250원, 300원씩 주주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측은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선박인도가 증가하고 고부가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