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에어타운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인천공항 1층 입국장과 3층 출국장에 위치해 있다. 현재 6개 매장을 우선 열었고 오는 9월에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5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연간 4,5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을 글로벌 홍보를 위한 관문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공항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도 속속 들어선다. ‘비비고’와 ‘계절밥상’의 특징을 묶어 돌솥밥과 한식뷔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비비고 계절밥상’을 선보인다. 고객이 메뉴를 직접 만드는 ‘빕스 익스프레스’와 커피 메뉴를 강화한 제빵 브랜드 ‘뚜레주르 카페’, 테이크아웃 중심의 ‘투썸커피’도 입점했다. 엠넷·CGV 등 CJ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음악, 영화 콘텐츠를 더한 새로운 문화공간 ‘투썸플레이스 엠넷’과 ‘투썸플레이스 CGV’도 들어섰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공항에 입점하는 브랜드들은 철저히 글로벌에 초점을 두고 특성을 변화시켰다”며 “토종 외식 브랜드를 대거 배치해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