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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회장단, 前업무보조 직원 사건 관련 성명서 발표

고인의 명예회복 등 필요한 조치 등 사태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오전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난 9월 26일 발생한 전업무보조 직원 권 모씨의 죽음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중앙회에 몸담으며, 중소기업CEO교육과정을 지원한 고인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유족이 희망하는 고인의 명예회복 등 필요한 조치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내의 업무보조 직원에 대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사회전반의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 문제에 대하여도 철저한 교육실시 등 모범을 보이기로 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진상규명을 위한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8일에는 책임통감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보도자료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전무이사 및 업무보조 직원이 근무한 인재교육부 관련 직원은 대기발령 등 인사조치한 바 있으며, 10일에는 경찰청과 고용노동부에 진실규명을 위한 조속한 수사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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