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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대한항공의 A380기가 뉴욕 노선으로 확대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차세대 항공기 A380의 2호기를 도입함 따라 기존 인천~도쿄, 인천~홍콩 노선에 이어 오는 8월 9일부터 장거리인 인천~뉴욕 노선에 A380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A380 항공기는 이번 인천~뉴욕 노선에 다음달 31일까지 화ㆍ목ㆍ토요일 주 3회 투입되며 이후 오는 9월부터는 주 7회 투입된다. 주3회 운항기간동안 현지 시간 기준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5분 뉴욕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뉴욕에서 오후 2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 A380 2호기는 1호기와 동일한 내부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좌석수는 407석으로 현재 운항되고 있는 A380 중에서 가장 적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며 2층에는 94석 규모로 180도 뒤로 젖혀지는 프레스티지석을 갖추고 있다. 301석 규모의 이코노미석은 현재 운항중인 A380중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을 장착했다.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 셀레스티얼 바(Celestial Bar)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뉴욕노선 투입에 이어 연내 3대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인천~파리,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도입되는 총 5대를 포함해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모두 10대 도입할 계획”이라며 “항공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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