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연휴 나른한 오후 '운전 조심'
입력2006-01-24 17:57:12
수정
2006.01.24 17:57:12
오후 2시~4시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
교통사고 오후 2시 ~4시 최다 발생
설 연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점심 식사 직후인 오후 2시 에서 4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설 연휴에는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가 평상시보다 30% 많아 사고 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최근 5년간 설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 수는 2.02명으로 평상시의 1.55명보다 0.47명이 많았다. 이는 평상시보다 탑승자 수가 많은 탓도 있지만 졸음ㆍ과속ㆍ방심 운전 등을 하다가 큰 피해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시간대는 평상시엔 오후 6시 에서 8시 사이가 가장 많았으나 설 연휴에는 오후 2시 에서 4시 사이가 가장 많아 점심 식사 후 운전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 종류별로는 중앙선 침범사고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고, 도로 종류별로는 국도 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장영채 박사는 “설 연휴에는 들뜬 마음으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많이 낸다”며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등 과도한 여흥 후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고 탑승시엔 안전띠 및 어린이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