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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나흘만에 다시 판 외국인, ‘셀코리아’ 계속 하나


[앵커]

지난 금요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이후 외국인이 오늘 다시 코스피에서 주식을 팔았습니다.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해 ‘셀코리아’를 멈췄다던 외국인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돌아오는가 했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팔자세에 2,0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는 1%대 하락하며 1,96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앞서 외국인 29거래일연속 5조 5,000억어치를 팔아치우다가 16일, 매수로 돌아선뒤 3일 연속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진 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1,724억원을 순매수하자 ‘셀코리아’를 멈춘게 아니냐는 성급한 기대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오늘 1,982억을 팔아치우며 이같은 희망을 일단 저버렸습니다. 외국인이 ‘바이’인지 ‘셀’인지 며칠 더 두고 봐야 방향성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외국인의 매도세는 차츰 약해지지 않겠느냐는 희망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래 연구원 / KDB대우증권 투자전략부

“외국인은 아직까지 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글로벌 경기둔화, 중국발 이머징마켓 리스크도 있고 그래서 외국인은 계속 파는데 피크는 지났다고 보고 있거든요.”

오늘 코스피는 미국 금리동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리스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만이 홀로 2,547억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소화해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외국인 팔자에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3% 넘게 하락하는 등 대형주가 크게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20위중 신한지주등 3개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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