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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23) 해군 중위가 6개월간의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마치고 오는 23일 귀국한다고 군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최 중위는 충무공이순신함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호송 선박과 교신하고 항해 계획을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맡았다. 최 중위는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을 떠날 당시 소위였던 그는 지난 1일 중위로 진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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