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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업계 첫 中 현지법인 개점

"2010년까지 점포 53곳 확보" 소매금융 본격화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중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소매금융영업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12일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陽)구 톈위안강(天元港)센터에 위치한 우리은행(중국)유한공사에서 박병원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하중 주중 한국대사, 왕샤오밍 베이징시 비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법인 개점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베이징과 상하이, 푸시(浦西), 쑤저우(蘇州), 선전 등 기존 5개 영업점은 중국법인 소속 지점으로 전환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을 개시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는 2010년까지 칭다오(靑島) 등 중국에 53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을 비롯해 전세계에 200개 점포망을 보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글로벌 10200’ 전략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중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국 기업과 교민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영업에서 벗어나 중국 기업과 개인 등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PB와 카드 영업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톈진(天津)과 칭다오, 동북 3성 등 중국 전역으로 점포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식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은 “우리는 중국 은행들에 비해 업무처리가 빠르고 친절한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 인터넷뱅킹이나 기업금융, 카드 영업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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