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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최고 선물은 휴대폰ㆍ게임기

어린이 10명 중 3명은 어린이날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휴대폰’을 꼽았다. 어린이포털 다음 키즈짱(kids.daum.net)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 2만5,8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28%(7,210명)은 ‘휴대폰’을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게임기는 21%(5,398명), 노트북PC 10%(2,541명)를 기록, 디지털기기를 원하는 어린이가 전체의 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애완동물(2,259명), 용돈(1,880명), MP3플레이어(1,401명), 액세서리(1,189명)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부모와 함께 하는 놀러가기, 공연관람 등은 각각 15, 16위에 그쳤다. 다음의 허주환 에듀엔터 본부장은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가 통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친구들과 수시로 대화하는 것을 즐기거나 디지털 기기로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놀이 용도로 이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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