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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채권 전망] 변동폭 다소 커질듯
입력2004-05-02 18:50:38
수정
2004.05.02 18:50:38
김정곤 기자
5월 채권시장은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와 고용지표 등의 발표가 이어지며 월초부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에서는 세계적인 경기회복과 금리인상 움직임과는 달리 여전히 부진한 국내 내수경기, 풍부한 시장 수급 여건이 채권시장을 강세기조로 이끌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외부 변수와 국내 변수가 팽팽히 맞서 채권 수익률은 제한적인 박스권에서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한ㆍ미간 금리의 차별화 현상은 양국간 경제여건 및 정책의 차이와 국내 채권시장의 수급 호조에 기인한다”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3~4.7% 사이의 등락이 예상돼 지난 달(4.4~4.65%)보다 변동폭은 다소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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