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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NF3 공장 증설
입력2010-12-22 11:21:20
수정
2010.12.22 11:21:20
이재용 기자
OCI머티리얼즈가 반도체 및 LCD 제조공정의 세정가스로 사용되는 NF3(삼불화질소) 공장 증설을 통해 세계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OCI머티리얼즈는 총 1,700억원을 투자해 경북 영주공장에 연산 3,000톤 규모의 NF3 제5공장을 증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이달부터 진행돼 내년 9월까지 1단계로 1,0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우선 지은 뒤 시장 수요를 감안해 나머지 2,000톤을 단계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NF3를 생산하기 시작한 OCI머티리얼즈는 내년 1ㆍ4분기 연산 3,000톤 규모의 제4공장 완공에 이어 이번 증설로 특수가스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OCI머티리얼즈의 한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LCD 패널 시장의 지속적 확대에 따른 NF3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선도적 투자에 나섰다”면서 “이번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OCI머티리얼즈는 LCD 패널 공장이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중국에도 연산 1,000톤 규모의 NF3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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