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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데이터도 이월해서 쓴다


KT가 쓰고 남은 데이터 제공량이 이월되는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일 출시되는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2종 중 ‘LTE-G650’ 요금제는 데이터 6기가바이트(GB)ㆍ음성통화 350분ㆍ문자 350건, ‘LTE-G750’ 요금제는 데이터 10GBㆍ음성통화 450분ㆍ문자 450건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12월 31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가입자는 요금제를 해지하기 않는 한 평생 데이터 이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이월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다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다 썼을 때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해주는 ‘데이터 안심차단’ 서비스를 택해도 된다. 두 요금제에는 이밖에도 KT 휴대전화 가입자 간 무료 음성통화 3,000분의 혜택이 제공된다. KT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새 요금제로 갤럭시S3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정품 플립커버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7월까지 KT의 LTE 520ㆍ620ㆍ720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제공됐던 KT 휴대전화 가입자간 음성통화 혜택은 8월 가입자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LTE-850, LTE-1000 요금 가입자들은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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